청초공간

난초와 글 음악 일상이야기

한국춘란전국전시회

전체 글 582

가끔은 단 하루만이라도 / 동문

가끔은 단 하루만이라도 / 동문 나 그대를 사랑하면 안 될까 바라보는 사랑 말고 단 하루만이라도 그대가 정성들여 만든 음식을 먹고 그대의 잔잔한 미소를 바라보며 그대가 좋아하는 음악을 듣고 향기 진한 커피를 마시며 눈빛을 마주 보며 사랑을 하고싶다 해지는 저녁이 오면 그대의 따뜻한 손을 잡아 붉게 물든 저녁노을 바라보며 산책을 하고 파도가 잔잔한 해변을 걷고 싶다 그 향기에 취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밤을 보내고 싶다.

그대 그립다------------ ♡˚。 김혜정

그대 그립다------------ ♡˚。 김혜정 하늘 아래 걸린 쪽빛 그리움 눈부신 햇살되어 바라보면서도 안을 수없는 그대가 오늘은 무척 보고 싶다. 먼 하늘 아래 그대 계신 그곳에도 내 그리움 푸른 꽃 은하수로 피었을까 아무런 기별없이 찾아드는 그대 향한 보고픔 온 몸으로 퍼져 흘러 깊은 샘물을 만들고 마디마디 저며오는 그대 모습 그리움으로 어루만지게 한다.

내 흐르는 눈물은 누가 닦아 줄까나 / 한 송이

내 흐르는 눈물은 누가 닦아 줄까나 / 한 송이 슬픔에 겨워 흘리는 핏빛 눈물들 보랏빛 색깔에 슬픈 영혼의 소리 사람들의 영혼의 소리가 들려옵니다 아직 먼 길을 떠나기 무섭고 두려워 되돌아올 수도 없고 내 흐르는 눈물은 누가 닦아 줄까나 흐르는 눈물 이제는 흘릴 눈물도 남지 않았구나! 우리 부모님 가슴에 피멍 들게 하고 나는 어찌 가란 말이냐 여행으로 들떠 나선 지금이 마지막 이별일지 누가 알겠나 나 떠난 길 몸져누워 계실 우리 부모님 어찌 헐고 부모님 가슴에 멍 자국만 남기고 떠나자니 가슴이 아파서 아직 떠나지도 못하고 이승을 왔다 갔다 하며 흘린 내 눈물 이제는 나 대신 하늘이 울어 주는구나 애끓는 마음 돌아올 수도 없는 마음 마음은 아프지만 웃으면서 보내주세요 언제고 갈길 조금 먼저 가는 것이지만 ..

한번가면 다시 오지 못하는 인생 길

한번가면 다시 오지 못하는 인생 길 세월이 빠르다는 것은 누구나 느끼고 있는 사실이죠. 나이를 먹으면 그 사실이 더욱 확연해집니다 프랑스 로망롤랑이 한 말이 생각납니다. '인생은 왕복표를 발행하지 않기 때문에 한번 출발하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다.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무심결에 잊고 지내왔던 말이어서 그런지 우리 가슴에 따끔한 충고로 다가옵니다. 지금도 우리는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언제라도 쉽게 돌아올 듯이 가볍게 가고 있습니다. 이 길로 가는 것이 맞는지, 이사람과 함께 가도 괜찮은지, 우리는 여러 가지 것을 생각해봐야 하는데도 기분에 따라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합니다. 한참 시간이 흐른 뒤에야 '아, 그때 그 사람 얘기를 듣는 것이 아닌데' 하면서 후회하게 ..

아! 나의 따스한 봄은 어디쯤에서 머물까/조미경

아! 나의 따스한 봄은 어디쯤에서 머물까/조미경 하얗게 소복 하게 쌓인 눈은 긴긴 차가운 겨울을 노래 하는데 내 마음은 어쩌자고 이리도 심란하게 자꾸만 화사한 봄꽃이 그리워질까 깊은 산골 산등성이 나무들도 초연 하게 기나긴 겨울을 한 겨울 추위를 묵묵히 견디는데 낮은 곳에 작은 나무들도 바스라질듯한 슬픔의 얼굴을 하고 메마른 가슴에 애처러운 눈빛으로 먼 하늘만 슬프게 바라보는데 언제쯤 따스한 바람 불어와 차가운 심장에 따스한 바람이 불어 올까 왜 이토록 긴긴 겨울이 슬픈 것일까 아! 나의 따스한 봄은 어디쯤에서 머물까..

아름다운 동행 / 청담 장윤숙

아름다운 동행 / 청담 장윤숙 오늘처럼 청아한 날 거울에 비친 작은 육신이 맑은 하늘 속으로 비행하는 상상을 꿈꾸어봅니다 함께 살아 간다는 것 희노애락 담은 삶 그것은 얼마나 아름다운 삶 인가요 인생을 살아 가면서 참 사랑을 배우고 지혜를 알고 사랑을 베풀다 기쁨을 안고 축복담은 날들을 살다가 이 세상 머물러 하늘 문 닫히는 날 하늘로 올라가는 날 참으로 잘 살았노라고 가슴열어 말 할수 있도록 부지런히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며 지혜롭게 녹슬지 않도록 마음을 깨끗하게 정화하고 그릇을 닥듯 닦아야 겠습니다 주위에 일어나는 사소한 모든 일에 남의 일인양 산 넘어 불구경 하듯이 하지 말고 끝 없는 사랑과 관심 그리고 배려을 담아야겠어요 이제는 우리가 내 이웃과 진정으로 활짝 연 마음으로 포옹하고 사랑할때 큰 행..

당신에게 언제나 좋은 사람으로 / 한명희

당신에게 언제나 좋은 사람으로 / 한명희 나 당신에게 좋은 사람으로 머물고 싶습니다 당신이 마음 아프지 않게 당신에게 항상 다가가 위로의 말과 함께 따뜻한 말을 나누며 당신이 조금이라도 행복함 속에 삶을 살아갈수 있도록 당신의 벗이 되어 드리고 싶습니다 차한잔이 그리울때 당신의 찻잔이 되어 줄 것이고 당신이 어디에 계시든 당신의 그림자가 되어 당신을 지켜주고 싶습니다 진실한 마음 하나로 당신의 벗이 되어 외로움이 찾아 오지 않게 당신 곁에서 항상 웃으며 사랑하며 살아 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내가 살아갈동안~ 당신의 좋은 사람으로서 더없는 행복으로 내 모든것을 당신 위해 쏟아 부을 것 입니다 당신을 사랑하기에~~

꿈과 소망으로 아름다운 하루

꿈과 소망으로 아름다운 하루 형광등 불빛 아래 말없이 누워 내 삶의 하루를 그려 보았습니다. 날마다 똑같은 하루하루지만 기분 좋은 날이 되기를 소망하면서 근심 걱정들의 날들의 교차 속에 마음은 희망과 행복과 사랑을 품고 오늘도 소망을 가슴에 가득 담고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좋은 날이 되기를 바라는 소망은 한결같습니다. 아주 작은 소망들이 한조각 구름이 되어 무지개 빛 희망이 되어 주기를 소망합니다. 반복되는 생활이지만 그냥 웃음으로 넘기우고 계절 사이로 고운 미소 건네며 오늘도 고운 향기 품고 보낸 하루 마음의 평화를 얻는 희망의 아침이 있어 참 좋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 오늘도 맑은 마음과 새들의 노래와 초록들의 향연을 보며 사랑으로 삶에 향기가 만발하길 소망하면서 행복하길 바라는 작은 마음으로 꿈..

사랑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네. / 조용필

◈ 사랑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네. / 조용필 ◈ (1) 다시는 생각을 말자 생각을 말자고 그렇게 애타던 말 한마디 못하고 잊어야 잊어야만 될 사랑이기에 깨끗이 묻어 버린 내 청춘이건만 그래도 못 잊어 나 홀로 불러보네 사랑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네. (*) 잊어야 잊어야만 될 사랑이기에 깨끗이 묻어 버린 내 청춘이건만 그래도 못 잊어 나 홀로 불러보네 사랑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네. 끝나지 않았네. 끝나지 않았네.

가요 2021.02.03

나 지금 울고 싶어요...♡

나 지금 울고 싶어요...♡ 세상에 근심 걱정 없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을 테지만 내 어깨 위에 짊어진 삶의 무게가 왜 이리도 힘겨운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모두 행복하게 잘 사는 것 같은데 유독 나 혼자서만 이처럼 삶이 버거운 걸까요. 매 순간 정성을 다한다지만 지난 세월을 돌이켜보면 참으로 어리석고 후회스럽기 짝이 없네요. 무엇하나 제대로 이루어 놓은 것 없는 지나온 삶의 발자취가 이토록 허무하게 느껴질 줄은 몰랐습니다. 내 앞에 펼쳐진 오늘의 삶을 기꺼이 사랑하겠노라고 피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 싸우겠노라고 수없이 다짐하고 또 다짐하건만 짊어진 삶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한 채 힘없이 주저앉는 자신이 참으로 부끄럽네요.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을 만큼 한없이 초라하고 작아지는 ..

나, 당신 사랑해요 / 전현숙

무심하게 가버렸다 해도 당신은 영원한 나의 별이란 걸 아시나요? 여름밤, 뿌옇게 하늘을 가르는 빛줄기처럼 깜깜한 가슴, 하얀 은하수 되어 빛나게 밝혀 주었던 당신이었어요 부스러지는 고통의 모퉁이마다 더욱 달궈지는 그리움 안고 바람결에 영혼이 다 흩어진다 해도 나, 당신 사랑해요 초록이파리 새살거림 수 천 번 반복되고 별의 수명 다 되어 재탄생하도록 세월이 흐른다 해도 나, 당신 사랑해요

사랑의 추억 / 精進 이재옥

사랑의 추억 / 精進 이재옥 석양에 붉은 노을 곱게 물드니 땅거미 등 타고 살금살금 불청객 온다 아름답게 치장한 너 그리움 함박눈처럼 소리 없이 가슴에 내리는구나 깊이 각인된 사랑 세월로 지울 수 없어 그리움의 시간은 태산을 이루고 폐허의 제물이 되어가는 육신의 형상 그는 나를 어떤 모습으로 기억할까 흐르는 물소리와 앙상블 이루던 지금도 들리는 듯 너의 고운 목소리 아름다운 자태 자연과의 하모니 내 영혼 위에 사랑의 나래를 펴 주었지 언제나 고운 마음속의 그 사람 변해 버린 내 심신을 위로받으려 추억의 뒤안길 서성이면서 기억 속의 아름다운 너를 찾는다 사랑아 육신은 시간 속에 퇴색되지만 널 그리는 사랑 마음은 아직도 서슬이 퍼럼을 어쩌란 말이냐.

언제나 그리움으로

언제나 그리움으로 서로 생각할 수 있음으로 마음에 기쁨을 줄 수 있는 사람 서로 바라보는 것만으로 마음에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사람 목소리라도 듣게 되면 그날 하루가 행복하다고 느끼게 해주는 사람 내 삶에 의지가 되어준다고 생각할 수 있는 사람 더 이상 가까워지지도 말고 더 이상 멀어지는 것도 원치 않고 언제나 지금만큼의 거리에서 그대로 있음으로서 기쁨을 주는 사람 더 이상 가까워지는 것은 원치 않으나 당신이 하늘 아래 함께 숨쉬고 있어 나의 삶이 아름다운 여유를 누리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사람 언제나 그 모습 그대로 한결같은 마음으로 생각하며 살아가다가 먼 훗날 젊은 날의 감정들을 모두 묻어두고 잔잔한 무상의 마음이 되었을 때 머리에 흰서리가 생긴 모습으로 한번쯤 만나 당신에 대한 그리움으로 나의 ..

내 하루의 삶속엔 / 김혜정

내 하루의 삶속엔 / 김혜정 긴 하루의 시간 속에 당신을 가슴 속에 채우지 않고는 내 삶을 엮어 낼 수가 없습니다. 온 밤을 별빛처럼 스며오는 그리움을 껴안고 하얗게 지새우고도 당신을 내 마음에서 놓을 수 없는 건 어느새 폐속 깊숙히 머물러 나의 분신이 되어 있는 당신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긴 밤의 여정길 달려 온 영롱한 이슬방울 주홍빛 햇살을 불러 창가에 내려 놓으면 새벽길 밟으며 소슬바람 아침되어 내 마음의 창가로 들어서는 당신 낯익은 미소로 나를 어루만지는 손길에 따스한 사랑이 넘칩니다. 소슬바람 아침으로 내 하루를 연 당신 내 마음 걸어가는 길목마다 촛불처럼 깊은 사랑으로 행복 놓아주는 당신 내 하루를 갈무리 하는 분지 위에 무지개 다리 놓아 기쁨으로 앉아 계십니다.

차 한잔의 고백 / 이은영

?차 한잔의 고백 / 이은영? 김 모락모락 나는 카페에서 그대 함께라면 참으로 좋겠네요.. 마시고 또 마셔도 비워지지 않는 그대의 향기라면 더욱 좋겠네요.. 뜨겁지 않아도 좋고 부드럽지 않아도 좋은 은은한 그대의 향기.. 하얀밤 지새우며 머물러도 조금도 지겹지 않은 그대였으면 참 좋겠네요.. 하얗게 오르는 찻잔의 열기가 허공 속의 포말이라 할지라도 우리 서로 하나 되는 마음이었으면 참으로 좋겠네요...

보고싶다 눈물이 날 만큼 백담'이강환

보고싶다 눈물이 날 만큼 백담'이강환 당신이 곁에 있어도, 곁에 없어도 늘 보고싶은 당신은 내 마음 안에 있어. 볼수 있다는 것과 볼수 없다는 차이일 뿐 늘 당신은 내 안에 숨쉬고 있어. 그래서 이젠 조급해 하지 않을거야 당신곁에 빨리 갈수 없다고 지금은 하나가 아니라도 서두르지도 않을거야 어차피 당신은 내 사람, 내 여자이니까 내가 사랑하는 내 사랑이니까. 그래서 당신이 다시 날 안아 준다면 내 품안에 당신을 가두어 놓을꺼야 영원히..이젠 그러다가 영혼이 다하면 다음 생에서도 당신 만나 그땐 처음부터 당신만 사랑 할거야 다른 사람 만나기 전에 당신 먼저 나에게 달려와 줘 내가 당신 첫사랑이고 싶으니까 당신이 내 첫사랑 이길 바라니까. 그래서 서로에게 마지막 사랑이길 소망할거야 당신 참 보고싶다..눈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