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초공간

난초와 글 음악 일상이야기

한국춘란전국전시회

들 꽃, 야생화 41

동강 할미꽃

할미꽃은 두손녀를 잘 길러서 시집을 보내고 손녀가 보고 싶어 찾아간 큰 손녀 집에서 소박을 맞고 둘째 손녀 집을 찾아 나서지만 둘째 손녀에게도 소박 맞을 까봐 추운 겨울날 집 대문 앞에서 망서리다가 얼어 죽게되었다. 둘째 손녀가 양지바른 곳에 무덤을 만들어 주었는데 이듬해 무덤에서 할매처럼 허리가 굽은 꽃이 피어나 할미꽃이라고 불리운다네요,

들 꽃, 야생화 2020.07.10

애기 괭이밥

애기 괭이밥 여러해살이 풀로 우리나라 전국 산야, 높은 산 숲속에 자생하며 5~6월에 꽃을 피운다, 흰색이 주로 이지만 자주색도 가끔 드물게 보이며 아무도 찾아 주지 않은 화려하지도 아니한 순수한 흰색의 야생화이다, 누가 봐 주던지, 알아주지 않해도 때가 되면 자기 소임을 다하며 자태를 드러내고 있어 탄란 산행시 조용한 산속에 앉아 홀로 바라보노라면 맘이 차분해지는 무아지경에 이른다,

들 꽃, 야생화 2020.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