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초공간

난초와 글 음악 일상이야기

한국춘란전국전시회

전체 글 580

초여름 향기

밤꽃 향기 지천으로 날리는 초여름 날 풋풋한 연초록 이파리 싱그럽게 따가운 햇살에 빛나고 가까운 곳에서 들리는 산비둘기 구구대는 울음소리 여름 냄새와 함께 창밖 뒷산에 찾아드니 빨리 흘러버린 세월 아련했던 지나온 삶 가슴 저며 온다. 울타리에 화려했던 오월의 붉은 덩굴장미 꽃 열정과 행복감을 뒤로한 채 초라하게 시들어가니 올 때와 갈 때, 시작과 끝자락을 조용히 생각하게 한 하루 일상을 지낸다.

꿈길....淸泉 한 상우

꿈길....淸泉 한 상우 저, 길을 따라가면 당신을 만날수 있을까? 빛바랜 일기장에서 추억을 찾아 마음에 고이고이 숨겨 가지고 이,길을 따라서 가야겠다 꿈길을 따라서 여기에 왔고 꿈길을 따라서 가야만 되는 쓸쓸 하기도하고 행복 하기도한 당신과 만나는 우리 둘만의 길이라면, 숨은 그림처럼 찾고 찾아봐도 눈에 보이지 않던 당신에 모습은 저, 먼길 끝에서 손짖해 나를 부르고 꺼지지 않은 사랑에 불꽃이 가슴에 타오른다, 이, 길이 당신을 만나는 길이라면 이, 길이 당신을 찾는 길이라면 오늘, 나는 이,길을 가야겠다 꿈속에서 이길을 따라 왔듯이 또한, 당신이 기다리는 길이라면...., Omar Akram - Take My Hand

나훈아님의 명곡❤헤어져도 사랑만은

기억되지 않는 추억속으로 - 무 정 밤의 그림자옆에 서 있으니 서서우는 그림자 곁에 지난 추억들 역시 함께 울고있다 아득한 먼 바다에서 바람에 실려온 소금기같은 눈물로 이름없는 땅위에 서서 기억되지 않는 이름만 써 내려가고 성숙한 그리움이 성숙한 기다림을 위해 흘리는 눈물 어둠의 그림자는 인기척없는 배가 물살에 흐르듯 천리 만리보다 먼 기억의 강을 더듬어 이곳에 있다 달빛 그림자를 안고 있으니 추억으로 이끌 길 안내자도 없고 서서 울고있는 추억만이 까만 밤안개 속을 더듬고 있다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해요~~~♡ "가황 나훈아님의 명곡❤헤어져도 사랑만은/오빠/행복을 비는 마음 가황 나훈아님의 명곡

가요 2023.07.02

그 한 사람으로 / 여의 나루

그 한 사람으로 / 여의 나루 한 사람으로 인해 삶이 즐거울 수 있다면 그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가! 한 사람으로 인해 가슴 설레고 벅차 온다면 그는 내게 필연이라 하겠고, 그 한 사람을 사랑하는 일 내 삶에 행복한 감성을 생성케 하는 인연이며, 누군가 한 사람에게 진솔한 사랑의 맘을 느낄 수 있음은, 하늘이 내게 부여한 아름다운 선물의 축복이라 하겠습니다, 한 사람으로 인해 늦게 찾아든 깊은 그 영혼과 동행할 수 있음은, 내 생애 막바지 성숙한 열정의 사랑을 가꾸어 가고 싶습니다,

바쁘다고 그리움까지 잃고 살지는 말자

♥ 바쁘다고 그리움까지 잃고 살지는 말자 ♥ 바쁘다고 그리움까지 잃고 살지는 말자 편리함에 떠밀려 그리움까지 버리지는 말자 가슴언저리에그리움 하나씩은 두고 살자 언제부턴가 그대 눈망울을 기억하게 되고 웃음소리와 목소리까지 기억하지만 시간이 기억을 갉아 먹을까봐 마음은 까맣게 타들어 갑니다 순간의 그리움을 사랑이라 착각하지 말아라 사색의 아침으로 시작한 하루 붉게 타들어가는 저녁 노을처럼 날마다 그렇게 타들어 갑니다 심장아, 다시는 섣부른 감정에 뛰지 말아라 행복했던 기억이 한 조각쯤 남아서 니가 나를 그리워 해준다면 그 마저도 행복할 것 같아 당신의 사소한 행동 아무렇지 않게 느껴지던 말투들 하하 거리고 웃던 웃음소리 하나하나 모두가 그리워지는 깨어진 유리삼킨듯 손대는 그리움마다 가슴 패어 가는데. 외로..

뻐꾹새

뻐꾹새 / 여의나루 초여름 늦은 오후 푸른 숲, 야산 기슭 시원한 산골 바람 따라 뻐꾹새 울음소리 유독 크게 들린다. 여태 보지도 못했지만 멀게만 들리던 뻐꾹새 울음소리 뚜렷이 들려오니 야릇한 느낌, 구슬픈 감성 일렁이게 한다. 어찌 가까이에서 내게 뭔가 알려주려는 듯 큰 소리로 우는지를 난실 문 열어 바라보니 청회색 날개 흰 가슴 깃털의 여름 철새 전신 줄 위 앉아 울다가 화들짝 야산 숲 어둠 내린 구름산 속으로 날아 사라지며 들릴 듯 말 듯 뻐꾹 뻐꾹 울음소리 여름의 시작을 알린다.

너, 나 우리는 / 여의나루

너, 나 우리는 / 여의나루 지금까지 살아오며 내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며 좋은 감정을 가진 사람이 얼마나 될까? 사람은 죽은 후 이름 석자를 남긴다고 했는데 불행히도 내 이름 기억해주는 사람이 없다면 정말 슬픈 일이다 그럼 분명 지금껏 인생을 잘못 살았거나 좋지 못한 인간관계로 지내왔으니 다시금 깊은 생각과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 물론 신앙인으로 사람보다 높으신 분께 사랑과 인정을 받는 삶 더 중요하지만 세상엔 혼자가 아닌 더불어 가야기에 누구에게도 아름다운 향기를 드러내며 모든 이들과 밝은 미소로 다시 보고 싶은 추억을 남기는 우리의 삶을 생각해본다. The Velvet Sounds Orchestra - Y Tu Te Vas The Velvet Sounds Orchestra - Y Tu T..

이은하의 힛트곡 / 아직도 그대는 내사랑 外

버리지 못한 그리움 / 이혜경 멈추지 않고 흐르는 눈물 아픔에 묻고 나뭇잎새에 담은 넋두리는 오늘따라 푸념이 되었다 산야에 울긋불긋한 단풍은 계절 따라 피고 지더니 앙상한 가지만 남아 저물어가고 있다 가버리는것이 슬퍼 울고 울어도 버리지 못하는 욕심 덜어내지 못한 맘 추스르지 못한 채 부는 바람에 등밀려 어디론가 가버린낙엽 그곳이 어진지 가을과 함께 나도 가야지 가슴 저리는 고통 아픔 모두 간직하기엔 너무 멀리 달려온 시간 기쁨의 노래를 부르며 평온의 날개를 달아본다 이은하의 힛트곡 / 아직도 그대는 내사랑 外 이은하 힛트 3곡

당신이라 했습니다. 그대 이름은

♥ 당신이라 했습니다. 그대 이름은... ♥ 보고 싶다는 말과 사랑한다는 말을 수없이 들어도 또 들고 싶은 당신이 참 좋습니다. 나를 부르는 달콤한 속삭임이 달팽이관을 지나 가슴으로 밀려들면 온몸이 당신으로 요동칩니다. 생각하면 할수록 마음속 깊이 따스하게 스며들어 어쩌면 오랫동안 당신 때문에 그리움을 먹고 살게 될지 모르지만 그래도 나는 좋습니다. 당신은 내 눈이 가는 곳 마다 무수히 서 있다가 손닿고, 가슴이 닿고, 마음이 닿아 따뜻한 온기를 느끼는 날 당신 가슴에 안기어 눈빛을 맞추는 보고 있으면서도 참 그리운 사람입니다. 수많은 날 보고파 하다가 기다림의 닻이 내리는 날 사랑으로 온전히 내 가슴을 물들이는 당신이라 했습니다 그대 이름은;펌 Giovanni Marradi - Una Lagrima F..

가슴속에 내리는 비

가슴속에 내리는 비 예솔 / 정찬미 밤새 내리는 빗소리에 가슴 깊이 울리는 그리움이 지울수 없는 운명처럼 다가와 혼자서 빗속을 거닐어 보아도 빗물속에 그려지는 그대 제발 그대 흔적만은 지우고 싶어도 미치도록 보고싶은 님 이 비가 멈추면 그대의 그리움도 멈추어 질련지?,,,,, 그대가 보고싶어 빗물과 함께 흐르는 눈물은 이밤에 내리는 빗소리에 메아리처럼 퍼지니 함께 할수없음에 애절 합니다 지금의 기다림이 힘들더라도 그대가 돌아온다는 약속만 내게 남겨준다면 우리가 처음 느꼈던 열정과 인내로 하나가 되는 순간 까지 참고 기다리 겠습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온 몸을 적시는 빗물은 뜨거운 심장을 녹여주지만 그대 사랑은 빗물에 떠내려가 다시 내게 돌아올수 없는 흔적만 가슴을 울립니다 Je Pense A Toi (내 ..

밝고 신나는 클래식 피아노 9곡

너에게 달려가는 것보다 때로 멀찍히 서서 바라보는 것도 너를 향한 사랑이라는 것을 알겠다 사랑 한다는 말을 하는 것보다 묵묵히 너의 뒷 모습이 되어 주는 것도 너를 향한 더 큰 사랑인 줄을 알겠다 너로 인해, 너를 알게 됨으로 내 가슴에 슬픔이 고이지 않는 날이 없었지만 네가 있어 오늘 하루도 넉넉하였음을 네 생각마저 접으면 어김없이 서쪽 하늘을 벌겋게 수놓는 저녁해 자신은 지면서도 세상의 아름다운 뒷 배경이 되어주는 그 숭고한 헌신을 보면 내 사랑 또한 고운 빛깔로 마알갛게 번지는 저녁해가 되고 싶었다 마지막 가는 너의 뒷모습까지 감싸줄 수 있는 서쪽하늘, 그 배경이 되고 싶었다 길의 노래 / 이정하 기분전환하고싶을때 /밝고 신나는 클래식 피아노 9곡

노을빛으로 봉한 편지

♡˚ 노을빛으로 봉한 편지------♡˚。ㅇ 처음 잡던 당신 손을 이제는 놓아야겠다 싶을 때 말하리라 삶이 너무도 공허해서 수만겹의 허공을 두르고 살던 그때 당신이 그 허공을 한겹씩 벗겨 주었노라 분분히 흩어지던 일상 속에서 나는 떠돌던 한 점 먼지 창백한 별빛을 만지작거리며 젖은 눈으로 잠들던 새벽 창가에 머물던 흐릿한 불빛은 차마 고개 들지 못하던 부끄러운 사랑이었노라 한번이라도 축배를 들고 싶었던 건 살아온 날을 위해서가 아니라 살아갈 날들 속 어느 한 순간 잠시 허락받은 날 있다면 그날을 위해서였노라 뿌리치다 뿌리치다. 기어이 가져버린 당신 오지 않을 것이기에 기다렸고 다가설 수 없기에 사랑했노라 서로 하늘만 바라보던 순간들은 영원히 부를 노래가 되었노라. ♡˚ - 최옥 -------♡˚。ㅇ 잊을..

이런 사람 하나 있습니다 / 이문주 .

♥ .이런 사람 하나 있습니다 / 이문주 . ♥ 안개비처럼 젖어드는 그리움 하나 있습니다 바람처럼 가슴을 파고드는 보고픔 하나 있습니다 어디에 있어도 느낄 수 있고 먼곳에 있어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그리움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움 하나 있습니다 수줍음으로 마주하면서 잊혀지지 않는 미소 남겨주는 시리도록 아픈 그리움 하나 있습니다 멀리 있어 애타는 마음 가득하지만 가슴 가득한 그리움으로 서럽지 않은 보고 싶은 사람 하나 있습니다 내 곁에 다가와 보이는건 내 모습뿐이고 느낄 수 있는 것도 내 마음뿐이라는 그리운 이름 하나 알고있습니다 조용한 시간이면 더욱 또렷하게 떠오르고 닫혀있던 가슴을 풀어 헤치게 해 가슴으로 안아주는 마음 따뜻한 단 하나의 그리움 있습니다. 답글

빗소리

빗소리 / 여의나루 창밖 뒷산 숲 나뭇잎 뚝뚝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 지난 오랜 추억 떠올라 무심코 내리는 빗줄기 한동안 물끄러미 바라본다. 빗줄기 속에 보고 푼 형상 하나, 둘 미소 지으며 손을 내밀고 항상 비 내리면 추억과 함께 잔잔한 그리움들로 향수에 젖어 들게 한다. 세차게 흠뻑 내린 빗줄기 답답한 맘과 생각을 씻어 오염된 세속에 자유로워지고 싶다.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조용히 내리는 고마운 비 그 빗소리가 참 좋아집니다,

보고 싶다

보고 싶다 /여의나루 오늘은 비 내려 유독 그 누군가가 보고 싶다. 종일 바쁜 하루를 보낸 저녁시간 지난 추억들 하나 둘 꼬리를 이어 스친다. 그동안 무뎌진 감성과 이성 잘 견디나 싶더니 밀려드는 그리움과 아련함에 나 자신을 망각하고 있다. 뇌리와 가슴 속 도사린 추상적인 연민 누군가와 맘 나누며 보고푼 날이다, 배따라기 -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MR) 음원 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