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초와 글 음악 일상이야기
자작글,시 모음
파도 여의나루 바람과 함께 넘실거리며 끊임없이 밀려오는 파도 하얀 물보라 일으키며 무수한 날 바위에 부딪혀 하얀 거품으로 사라진다. 철석 대는 파도소리와 함께 검푸른 바다 지평선 넘어 아득한 주상절리의 그리움 모두를 안아주고 반겨주는 엄마 품 같은 광활한 고향 망망대해 유연한 푸른 창공엔 갈매기 평화로이 날아 시원함과 여유로움을 갖게 한다. 많은 사람 왔다 갈지라도 세상이 변하고 계절은 바뀌어도 저 영원한 파도는 또 일렁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