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초와 글 음악 일상이야기
자작글,시 모음
단비/여의나루 애타게 기다린 단비 메마른 대지를 촉촉이 적셔준 고마운 비 가랑비 되어서 뿌려주니 숨통 트인 초목이 기뻐한다. 연초록의 온갖 식물들 진녹색으로 변화된 실록 초여름 성하에 계절 빗방울 흠뻑 머금은 밭 농작물 생기 넘치고 농심의 맘 시원토록 흡족하게 내려라~~~ 때를 따라서 온 영토에 내린 이른 비와 늦은 비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그분의 주권과 섭리에 따라 모든 풍요가 존재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