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초와 글 음악 일상이야기
자작글,시 모음
새해를 맞으며 대망의 새해 붉은 태양은 떠올라 흑룡의 임진호 시동이 걸려 출발해 한해가 끝나고 또 한해를 대할 때 기쁨과 즐거움 보다는 불확실한 미래의 삶에 대해 무게를 느끼며 목표와 계획에 미치지 못한 일상들 유한한 시간들은 초속으로 마냥 흘러 정돈되지 못한 생각에 갈등하는 영혼들 생활에 질곡의 깊이가 시리게 엄습해 와도 허접한 가슴들의 상처를 늘상 추 스리지만 외침의 눈물로도 다스리지 못한 일들 용서와 사랑으로 체념하듯 넘기며 이상과 지성의 현명한 판단의 위로에 지친 영혼 쉼을 얻어 의지의 심호흡으로 훗 날 희망의 결실이 아름다워지도록 새해를 맞이하고 가꾸어 가고 싶다, = 여의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