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초공간

난초와 글 음악 일상이야기

한국춘란전국전시회

전체 글 587

그겨울의 찻집 - 첼로연주곡

사랑한다는 말을 차마 하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 김정한 사랑하는 당신이 내 곁에 있어도 늘 당신께 사랑한다는 말을 차마 못하고 살아갑니다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나면 그 끝을 감당하기가 버거울 것 같아 사랑한다는 말을 차마 하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당신때문에 슬프다고 당신때문에 아프다고 당신때문에 힘들다는 말을 하고 싶어도 그 말의 끝이 두렵기에 슬프다는 말을 아프다는 말을 힘들다는 말을 차마 하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늘 이렇게 당신에게는 하고 싶은 말을 다 하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사랑하는 마음조차 아끼며 살아갑니다 그 이유는 당신과 나 더 이상 아프지 않기 위해서 영원히 사랑하며 살기 위해서 당신께 말을 아끼며 사랑한다는 말 조차 차마 ..

"멀고 긴 그리움

"멀고 긴 그리움 / 이 문 주 - ♡˚。ㅇ 또한번 하얀 밤을 보냈습니다. 이제 지쳐 갈만도 하건만 나의 기다림은 끝날 줄 모르고, 가까이 둘 수 없는 그리움에 실 낮같은 희망을 저버리지 못하고, 미어터질 것 같은 가슴으로 지난밤을 꼬빡 새운 흐릿해진 눈으로 다시 밝은 아침의 창문을 열었습니다. 이슬 달린 풀잎을 바라보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고 시린 바람이 살갖을 파고들어 창밖에 비친 풍경은 가을이 깊어 감을 알리는데, 바라 볼 수 없는 당신의 미소가 떠다니는 하늘 아래로 바람에 일렁이는 코스모스 다..

되풀이할 수 없는 사랑

♤ +되풀이할 수 없는 사랑 - 이정하- ♡˚。ㅇ가까이 있을 때는 몰랐습니다외려 그대가 가고 난 뒤에야그것이 사랑인 줄 알았습니다같은 꿈을 되풀이해서 꿀 수 없는 것처럼내 사랑도 되풀이해서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을 때는아아 그대가 멀리 떠나간 뒤였습니다나는 왜 항상 너무 늦게 느끼는지,언제나 지난 뒤에 후회해 보지만되돌릴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그렇습니다세상의 모든 일은 모두가 다내가 희망하는 반대편에 있었습니다그대가 곁에 있을 때는 덤덤하더니막상 그대가 가고 없으니 왜 이리 그리운지요내가 원하지 않는 것은 내 주변에 많으나막상 내가 원하는 것은 멀리 떨어져 있는이 이율배반적인 삶허망하고 허망하여라오늘 아침, 잠에서 깨어 어쩌면 삶은,사랑은 깨어진 꿈처럼허망한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언뜻 가져 보..

만나 본적 없어도....이 문 주

♤. 만나 본적 없어도....이 문 주 한번도 만나 본적 없어도 잊혀지지 않는 사람 한번도 그리워 한적 없어도 내 마음 가득 채우는 이가 당신이라면 어찌 하시겠습니까 늘 보고 싶은 사람 언제나 그리운 사람 그 사람이 바로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왠지 당신을 사랑하게 되면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변함없이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 애틋한 그리움도 절절한 마음도 없지만 당신에게 만은 왠지 모를 그리움이 생깁니다. 언..

사랑해서 너무나 사랑해서

♤.사랑해서 너무나 사랑해서 詩 :이문주 ♤+ 사랑해서 너무나 사랑해서 그대라는 이름을 잊어버렸습니다 그리워서 너무나 그리워서 그대라는 이름대신에 당신이란 이름을 새겼습니다 나에게 목마른 갈증을 느끼게 한 당신 가끔 당신도 내 마음처럼 목마름을 느끼시나요 나를 아프게 할 때도 나를 기쁘게 할 때도 당신은 있었지요 하지만 미움이란 이름은 어느 사이엔가 지워지고 그리움이란 이름만 남아있습니다 흔들리고 싶은 날도 당신때문에 울고 싶은 날도 당신때문에 눈물흘리지 못했습니다 아무 표정없는 그림처럼 내 눈앞을 어른거리지만 내게 보이는 것은 당..

목마와 숙녀 / 박인환 시 박인희 낭송

♤ 그리운 이에게 편지를 쓴다 / 이해인 ​​먼 하늘 노을지는 그 위에다가 그간 안녕 이라는 말 보다 보고 싶다는 말을 먼저 하자 ​그대와 같은 하늘 아래 숨 쉬고 아련한 노을 함께 보기에 고맙다 ​바람보다, 구름보다 더 빨리가는 내 마음 늘 그대 곁에 있다 ​그래도 보고 싶다는 말 보다 언제나 남아 있다는 말로 맺는다 ​몸과 마음이 무게를 덜어내고 싶을 때 마다 오래도록 너를 그리워 한다 살아서도 ​죽어서도 가벼워야 자유롭고 힘이 있음을 알고 있는 새야 ​먼데서도 가끔은 한 가지만 알려주겠니 모든 이를 뜨겁게 사랑하면서도 ​끈끈하게 메이지 않는 서늘한 습기를 멀고 낯선 곳 이라도 겁내지 않고 떠날 수 있는 ..

조용필 -세월

♤.가을. 사랑을 품다 / 垠眉 이춘희(李春熙)^ ​​ 형형색색으로 단풍 물들이는 자연의 오묘한 신비 가을의 풍경 속에 머무니 당신과 함께여서 더 행복합니다 ​ 불변의 믿음으로 무더위 견딘 해바라기처럼 사랑 품은 온유한 미소 당신이 보여준 가을은 참 아름답습니다 ​ 청명한 하늘을 배경으로 해맑게 방글거리는 코스모스 하늘거리는 몸짓은 당신에게 드리는 청순한 고백입니다 ​ 오늘도 향기롭게 다가오는 당신 은은한 눈빛의 소박함 국화 향기로 스며드는 정겨운 위로에 내 삶은 감사로 충만합니다 ​ 내 마음속에 당신의 사랑 곱게 물들이고 당신의 향기로 가득한 아름다운 가울을 들여 놓습니..

향기로운 꽃향기만 추억에 머물고

향기로운 꽃향기만 추억에 머물고 / 한 송이 지나간 정지된 시간 속의 그리움 온종일 바람 속에 휘말려오는 나지막하게 다정히 들리는 소리 한없이 정다운 기억 속 그 목소리 정답게 들려오는 바람 소리는 지난날 이슬처럼 사라져간 소녀 흔적없이 그림자처럼 없어지고 형상 없이 목소리만 다시 찾아와 소곤소곤 내 귓가를 한없이 맴돌고 향기로운 꽃향기만 추억에 머물고 오늘도 너의 흔적을 애써 더듬어보며 꽃처럼 예뻤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정다운 너의 목소리만 귓전에 맴도네.             Ern..

어쩌면 좋을까요

♡ 어쩌면 좋을까요 ? 詩 / 순주신랑 ♡… 어쩌면 좋을까요 ? 이거 참암 큰일입니다 당신을 사랑하면서 내 마음이 이리도 행복한데 이제는 당신을 사랑하면서 깊어지는 정까지도 겹겹히 쌓여지고 이렇게 행복이 더더욱 늘어만 가니 자꾸만 나도 모르게 얼굴 가득 피어나는 이 행복한 웃음을 정말이지 어쩌면 좋을까요 호옥시 누가볼까 애써 태연한척 웃음을 감춰보지만 쉬임없이 떠오르는 당신모습에 또다시 얼굴가득 번져오는 이 웃음을 도무지 참을 수가 없답니다 언제 이렇게 내 가슴속에 모든걸 밀어내고 들어왔을까 온통 당신 ..

가슴에 묻어 두고 싶은 사람

가슴에 묻어 두고 싶은 사람 ----- ♡˚。ㅇ 그리움에 동행하던저 별은 항상 그 자리에서 나를 반기는데꼭꼭 가슴에 묻어두고그리워 할 때마다 꺼내어 볼 수 있는그런 만남을 갖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마음 졸이지 않아도자연스럽게 그리워지고 세월이 흘러도지우고 싶지 않은 추억으로 남아 있는그런 만남을 갖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따스한 한마디 건낸 적도 없고마음 활짝 열어 보여 준 적도 없고보고싶다고 한마디 표현한적 없어도이미 영혼에 머물러 있어떠나 보내고 싶지 않은그런 만남을 갖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큰 눈망울속에그리움만 가득 담아놓고도속으로만 움켜지며 설레임 속에 살아가는그런 그대를 알기에 더 안타깝고더 소중한 존재로 다가오기에만남을 갖고 싶은 사람인지 모릅니다. 타오르는 감정!마음속에 숨겨..

나는 누구인가? / 여의나루

나는 누구인가? / 여의나루지금까지 살아오며 내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며좋은 감정을 가진 사람이 얼마나 될까?사람은 죽은 후 이름 석자를 남긴다고 했는데불행히도 내 이름 기억해주는 사람이없다면 정말 슬픈 일이다그럼 분명 지금껏 인생을 잘못 살았거나좋지 못한 방법의 인간관계로 지내왔으니다시금 깊은 생각과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물론 신앙인으로 사람보다 높으신 분께사랑과 인정을 받는 삶이 더 중요하지만세상엔 혼자가 아닌 더불어 가야기에누구에게도 아름다운 향기를 드러내며모든 이들과 밝은 미소로 다시 보고 싶은추억을 남기는 우리의 삶을 생각해본다.

내게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내게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 이성미믿고 살아가는 곳에도해가 지는데.....아침에 눈을 뜨면상큼한 얼굴로 미소지으며하루를 시작 할수있는여유와 마주설수 있는 사람.눈을 감으면 입술 깨무는꿈 같은 그리움이가슴을 모질게 두드리고이제야 그느낌 주고 받는향기를 아는데......언제나 두손에는아무것도 보이지 않고만져지지 않습니다.       Sergey Grischuk - 아름다운 사랑을 위한 연주곡  Sergey Grischuk - 아름다운 사랑을 위한 연주곡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해요~~~♡

커피 잔에 넘쳐 나는 그리움.

커피잔에 넘쳐나는 그리움....♣ 홍미영 오늘은 그대가 몹시도 그리워 당신이 즐겨했던 갈색 커피향기에 취하고 싶은 외로운 밤입니다 아련한 풀빛 추억을 떠올리며 아직도 커피잔에 살아서 움직이는 애틋한 그리움을 마셔봅니다 마시면 마실수록 깊어지는 그리움은 추운 겨울날 찬 서리가 되어 찻잔에 눈물로 넘쳐 흐릅니다 사랑의 풍경화를 그리던 날 당신은 내 인생의 전부였습니다 당신은 내 마음의 아름다운 뜨락으로 자리하셨습니다 당신의 깊고 깊은 눈동자는 언제나 푸르고 푸른 나의 따뜻한 바다였습니다 커피잔에 넘쳐나는 그리움은 하얀 찻잔 위에 지난 추억..

그날 / 여의나루

그날 / 여의나루 그날은 언제일까?지난 추억의 그날일지지금 현재의 그날 인가아니면 바라고 소망하는 미래의 그 날일지~ ~ ~분명 한 것은 각자 맘 생각에 잠재하는 그날일 것이다.지난 과거 속 그날도 있겠지만,미래 꿈과 바람의 그날을 갖고 싶은 소망이 아닐까우린 관계 속에 우연보다노력이 중요하다 할 진대잠시 잠깐 스쳐 가는 인생길끝자락 인연에 가슴 나눌 사람 있다면행복한 사람일 거라 생각해 본다. Karunesh - A Jorney Of The Heart

당신이 보고 싶은 날

당신이 보고 싶은 날 ------- ♡˚。 詩:김정한 온종일 당신을 생각하고 당신을 그리워합니다. 당신을 만나면... 모든 것이 다 채워질 줄 알았는데 당신을 만나고 나면 또 보고픔은... 또 다른 갈망으로 이어지고 당신 품에 안겨 있어도 당신에 대한 사랑은 끝이 없습니다. 얼마나 오래 당신을 만나야 얼마나 오래 당신을 사랑해야 당신의 사랑을 다 가질 수 있을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당신이 나를 사랑하는데 그런 줄 알면서도 사랑의 목마름은 끝이 없으니 이 허기진 사랑은 언제나 끝이 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당신을 사랑하는데... 이렇게 ..

사랑하는 마음..

♤+ 사랑하는 마음.... ♡˚。ㅇ 詩 :孤郞 朴相賢 ♤+ 나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 당신의 마음이 아름답소 나, 또한 당신을 사랑하니 내 마음이 아름다움이요 저 멀리 바다 건너, 볼 수 없는 당신, 생각할 때마다 마음 아프지만 그래도, 나를 사랑하는 당신 있어 나,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오! 뒤늦게 당신을 만나고부터 참사랑을 느끼게 되어서 항상 감성에 젖어 보지만 당신을 그리워하는 간절함입니다 나는 그대를 생각할 때마다 어린 시절로 돌아가는 것 같아요 소콥장난 사랑놀이 하는 것 같아서 아직도 순진함이 남아 있는지 말이요 그대여! 당신은 항상 나의 마음속에 있어요 그래서, 세상이 아름답고 즐거운지 모르지요 어여쁜 당신 모습 그려 보며 생각할 때마다 나는 꼭 어린 시절 꿈을 꾸는 것 같아요 당신과 사랑으로..

사랑해서 너무나 사랑해서

♤. 사랑해서 너무나 사랑해서 이문주 ♤. 사랑해서 너무나 사랑해서그대라는 이름을 잊어 버렸습니다그리워서 너무나 그리워서그대라는 이름 대신에당신이란 이름을 새겼습니다 나에게 목마른 갈증을느끼게 한 당신가끔 당신도 내마음처럼목 마름을 느끼시나요나를 아프게 할때도나를 기쁘게 할때도당신은 있었지요 하지만 미움이란 이름은어느 사이엔가 지워지고그리움이란 이름만 남아 있습니다흔들리고 싶은 날도 당신때문에울고 싶은 날도 당신 때문에눈물 흘리지 못했습니다 아무 표정 없는 그림처럼내눈앞을 어른거리지만내게 보이는 것은 기쁜 얼굴 뿐입니다벽에 걸어 둔 빗바랜 그림속에당신이 웃..

사랑하는 마음

♤+ 사랑하는 마음.... ♡˚。ㅇ 詩 :孤郞 朴相賢 ♤+ 나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 당신의 마음이 아름답소 나, 또한 당신을 사랑하니 내 마음이 아름다움이요 저 멀리 바다 건너, 볼 수 없는 당신, 생각할 때마다 마음 아프지만 그래도, 나를 사랑하는 당신 있어 나,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오! 뒤늦게 당신을 만나고부터 참사랑을 느끼게 되어서 항상 감성에 젖어 보지만 당신을 그리워하는 간절함입니다 나는 그대를 생각할 때마다 어린 시절로 돌아가는 것 같아요 소콥장난 사랑놀이 하는 것 같아서 아직도 순진함이 남아 있는지 말이요 그대여! 당신은 항상 나의 마음속에 있어요 그래서, 세상이 아름답고 즐거운지 모르지요 어여쁜 당신 모습 그려 보며 생각할 때마다 나는 꼭 어린 시절 꿈을 꾸는 것 같아요 당신과 사랑으로..

내가 한 사람을 사랑할 때는

내가 한 사람을 사랑할 때는 + ♡˚。ㅇ 최석우 내가 한 사람을 사랑할 때는 그가 가진 것이나 보여 지는 것만을 보게 하지 마시고 그의 숨겨진 영혼의 무늬와 순수함을 살피게 하소서 사랑할 때는 온 마음을 다해 그의 모자람까지 이해할 수 있는 너그러움을 주시고 지나치게 확인하고 나만을 고집하지 않으며 그가 나를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그도 살아가야 할 그의 인생이 있음을 잊지 않게 하소서 그가 나를 실망시키더라도 아픈 말로 상처 주며 비난하지 않게 하시고 돌아서야 한다고 그를 사랑했던 것을 부인하거나 후회한다고 말하지 않게 하시고 내 이기적인 자존심과 나약함으로 그의 가슴에 거짓 마음을 남기지 않게 하소서 사랑은 나로 인해 그를 희생시키지 않으며 사랑은 나로 인해 그가 아름다울 수 있도록 하는 것 내가 그..

한잔 차 속에 담긴 당신의 사랑

한잔 차속에 담긴 당신의 사랑 + ♡˚。ㅇ 원태연 당신의 아침에 엷은 햇살과 부드러운 차 한잔이 있네 커튼 사이로 스민 엷은 햇살이 테이블 위 당신의 흔적을 스치고 그 빛을 받은 식탁 앞엔 부드러운 차 한잔과 당신의 숨결이 있네 당신의 아침엔 당신의 손길을 받은 모든 것과 그 모든 것을 상상하고 있는 내가 있네 오늘 아침엔 유난히 당신의 아침이 잘 그려져 나의 아침도 이렇게 웃고 있네 "이토록 아름다운 날들을 허락해주신 당신께 내가 어떻게 감사하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눈물에..얼굴을 묻는다 나는 아침에 깨끗하고 똑똑해진다 그래서 아침엔 당신을 더 가까이 느낄 수가 있다 김종환 - 존재의 이유( 피아노) 김종환 - 존재의 이유( 피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