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초와 글 음악 일상이야기
자작글,시 모음
사랑 / 여의나루 우린 사랑한 만큼 사랑을 알아 풍성해진다. 내가 나를 사랑하고 하는 일을 사랑하고 가족과 이웃을 사랑하고 연인을 사랑하며 산다. 사계절 피고 지는 꽃을 창공을 나는 이름 모르는 새 대자연의 우주 만물을 사랑하며 살 수밖에 없다. 황금 들녘 풍성한 물결 갈 잎 향기 날리는 이 아침을 사랑한다. 우린 일상에 무엇을 사랑하든 그 깊이와 넓이만큼 사랑하는 게 인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