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에 지인으로 부터 분양 받은 춘란 소심이
처음으로 본연의 색상을 드러냈습니만,
아직 세력이 부족한 난초인지라
꽃을 세개씩이나 달고서 점차 발색은 되어가는데
꽃망울을 올리 힘이 부족하여 개화를 못하고 있어
아쉽지만 절화를 오늘 했습니다,
일명 산채한 사람이 승용차를 타고 가다가
타이어 빵구나서 도로 옆에 세우고 보험사를 호출하는 동안
옆산에 올라 산채한 난이라서 빵구소심이라고 가명한 난초입니다,
작은 난초 두촉을 분양 받아서 이렇게 배양을 했지만
정작 산채한 주인과 나에게 분양한 지인은
난초를 고사시키고 저 한태만 있는 귀한 종자가 되었네요,
잘 배양해서 지란지교를 해야지 싶습니다,
그래도 제에게 와서 이런 난초의 특성을
드러나게 되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색상 발현 과정>
<2.22일>
<2.24일>
<2.25일>
<2.27일>
<2.29일>
<3.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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