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초와 글 음악 일상이야기
자작글,시 모음
외로운 날/ 여의나루 우린 관계 속 외로움보다 나이와 무관한 본능적 외로움 느낀다고 훈훈한 겨울바람, 세찬 바람 불어 눈, 비만 내려도, 찾아드는 심경의 변화 빨리 흘러버린 세월 아쉬움 번민 모두 그 자리 그대로인데 내가 떠난 게 아니라 시간 흘러 바뀌고 자꾸 떠나가니 서럽다. 뇌리의 풍성한 감성 세미한 상상 느낌에 더 외로움 속으로 가슴에 자리한 연민 진솔한 사랑 그리워 우린 모두 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