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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조화

여의나루 2011. 9. 16. 16:55
 

 
      아름다운 조화 하늘에 소중한 것이 있다면 별입니다. 땅에게 소중한 것이 있다면 꽃입니다. 그리고 지금 나에게 소중한 것이 있다면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입니다. 살아가면서 삶이 힘들어 지칠 때, 또는 빗방울 같은 눈물을 흘릴 때, 제일 먼저 생각나는 사람이 될 수 있는 사람은 밤하늘에 별이 보이지 않으면 아름다움이 없고 황량한 대지 위에 꽃이 한 송이로 인해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것처럼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비록 사랑한다는 말은 못한다 할지라도 사랑하는 마음은 보여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당신을 만날 때보다 당신을 생각할 때가 더 행복하다 할 것입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 안에는 마음 한 구석에 자리잡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쩌면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인지도 아니면 저 하늘 어디에 계시는 분인지도 모릅니다. 조화 속에서 우리는 많은 것을 얻습니다. 잃어버린 추억도 자연의 조화 속에서 얻게되고 웅장한 자연의 조화 속에서 하느님의 신비를 체험하게 되며 그 신비를 느끼면서 내가 어떻게 살아야겠다는 깨달음도 가지게됩니다. 우리는 우리 앞에 전개되는 이런 조화 속에서 작고 소중한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그것은 비록 작은 것이지만 가장 소중한 말입니다. 그것은 바로.. 사랑입니다. 나무는 그늘을 약속하고, 구름은 비를 약속하며, 인간은 영원한 사랑을 약속합니다. 오늘 하루를 기도하십시오. 그 기도 속에서 오늘 하루가 잊지 못할 행복한 하루가 되게 해주십사고 기도하십시오. 바쁜 하루 중에 이 글 한마디가 당신에게 잠시 동안의 평안한 휴식이 되기를 바랍니다. 많은 사람들 중에 이 글을 접할 수 있는 당신과 만남도 조화 속에서의 만남이며, 주님 안에서 한 형제 자매가 된 조화 속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이 글을 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나는 지금 이런 조화를 준 당신께 감사 드립니다. 그래서 숱한 그리움 속에서 당신을 만난다면 그때 당신을 사랑한다고 고백하겠습니다. 아침 햇살이 아무리 찬란하게 눈부셔 오더라도 내 눈에 비친 당신 모습과는 비교될 수 없습니다. 지금 제가 당신과 함께 한다는 것, 제가 당신으로 인해 숨쉬고 있다는 것, 그 하나만으로도 제겐 큰 기쁨이고 행복입니다. 그래서 저는 당신께 아름다운 조화를 소리 없이 내리는 새벽비 처럼 내 사랑도 당신 곁에 내리고 싶다고 눈감고 두 손 모아 전하고 있습니다. <옮 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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