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초공간

난초와 글 음악 일상이야기

한국춘란전국전시회

옮겨온 글·낭송시

내가 너무 사랑합니다

여의나루 2022. 9. 27. 08:16

        내가 너무 사랑합니다 글 / 신미항 물거품같은 허무로 부서질 사랑이라도 유리알같이 깨어질 운명이라도 한자락의 그리움만으로도 당신은 내 행복입니다 바람같이 떠나 갈 눈물이라도 허공중에 맴도는 슬픔이라도 한 조각의 미소만으로도 당신은 나의 그리움입니다 다가갈 수 없는 내사랑의 길 흩어지는 모래성으로 산산히 부서진다해도 나는 당신과 함께이고 싶습니다 흩어지는 물보라의 슬픈 몸짓으로 떠나보내기엔 스미는 한톨의 향기만으로도 그리움 파도하는 당신을 내가 너무 사랑합니다 사랑했던 기억들 - 명상음악

'옮겨온 글·낭송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런 사람 하나 있습니다 / 이문주 .  (2) 2023.05.18
행운이 오는 방법  (0) 2022.11.29
넌 날 떠났지만 / 백담 이강환  (2) 2022.09.04
당신이 그립습니다  (1) 2022.09.04
♤.편지 / 梅香 박고은  (6) 2022.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