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초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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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춘란전국전시회

옮겨온 글·낭송시

그대를 내 가슴 한켠에 담아두고

여의나루 2020. 5. 31. 22:40




 그대를 내 가슴 한켠에 담아두고 
누군가 말했던가여
사랑을 하면 
가슴이 아프고 그립고 보고싶다고..
그 모든것을 느껴야만 
사랑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그대를 내 가슴 한켠에 담아두고
혼자서 매일 가슴앓이 하듯
그리움과 보고픔으로
하루하루가 가고있습니다
다시는 내게 
이런 사랑이 오지 않으리라 생각했는데
다시는 내게
이런 그리움과 보고픔이
오지 않으리라 생각했는데
가슴시리도록 
그대 그리움으로
내 가슴을 울게 만들어 버립니다
그대가 가슴아파 할까봐
그대에게 보고싶단 말 한마디 못하고
가슴으로만 그대를 불러보는 이 마음
그대는 정녕 아시려나..
하루하루가 그대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데
가슴 한켠에 웬지 허전함이
맴도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끔 허무라는 단어를 떠올리며
현실속에 이루어질 수 없는 
그대와의 아픈 사랑에
목놓아 울어버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지금 그대와 함께할 수 있음은
너무도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입니다
만약 신께서
내 생에 단 한번 한 사람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면
난 주저없이
꼬~옥 그대의 손을 마주잡겠습니다
그대가 내가되고
내가 그대가 되어
언제까지나
해바라기 사랑으로 남고싶습니다
사랑합니다
지금 이 순간도..
= 옮긴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