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초와 글 음악 일상이야기
옮겨온 글·낭송시
서로의 사랑이 빛날 때
오영록
사랑은 밤하늘의 별과 같아서
서로의 마음을 향기롭게 잘 닦아주어야
비로소 우리만의
사랑이 피어나는 것처럼
사랑은 넓은 들녘의 꽃과 같이
서로의 마음속에 달큼한
사랑 이야기를 흠뻑 뿌려주어야
비로소 서로의 얼굴에
상큼한 생기가 피어나는 것처럼
당신과 내가 좋은 인연으로
이렇게 달콤한 사랑을 그려 갈 때
내 마음속에도 이제야 진실 된
행복이 피어나는 것 같습니다
내가 사는 동안 당신과 함께
같은 길을 바라보며 동행해 갈 때
당신에게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이 진정 무언인지 알게 되나봅니다.
서로에게 친구가 된다면
서로는 서로에게 작은 버팀목이
되어주는 진정한 친구로
흔들림 없이 서로의 마음을
잘 다독이며 채워주는 것
이것이야말로 내가
그대에게 진정 힘을 주는 용기라면
우리네 삶이 진정한
삶의 향기를 예쁘게 그려갈 때
우리가 서로에게 진정
어떤 존재로 어떤 힘이 되어 주는지
그 참된 의미를 잘 이해하며 살 때
서로의 삶을 비로소
아름답게 그려 가는 거라고
이렇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