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 난실의 난우들과 군산 새만금방조제 근처 무녀도
나의 채란 결과입니다, 그렇게 무수한날 변이종 찾아 탐란하지만
허탈한 빈손일때가 많은데 이번 채란 산행은 함께한 난우들도
귀품들을 만나 즐거운 산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양지바른 남향에서 나를 기다려 준 춘란 서반
반가워 폰에 담은 것도 잊고 난실에서 분에 심었다,
아래 난초와 같은 자리에서 채란한 춘란 선반
혹한의 겨울과 가을 건조기에 모촉들이 다 고사하고
올 봄에 새촉의 생명을 올리고 있었다,
어쩜 척박한 산지에 그래로 있었다면 또 죽었을지도 모른다,
나와 인연이 되어 난실에 모셔와 잘 가꾼다면
좋은 난초로 거듭날수 있으리라 본다,
위 난초와 같은 장소에서 채란한 난초, 뒤부분에 꽃망울을 올리고 있다,
자신을 죽어가더라도 종족보존을 위해 꽃을 달아 씨방을 맺기 위해서다,
이부분에서 인간과 같아 고등식물이고 부르고 있다.
새촉 끝부분에 산반 무늬가 보인다,
산지 특성상 흙이 아닌 자갈밭에서 자라고 있었다,
강인한 생명력을 보여준다,
이난도 음지에서 자라고 있는 난초로
햇빛을 받지 못해서 무늬 발현이 안되었고
이제 내 난실에서 멋있는 변화로
좋은 꽃을 피울수 있는 종자목이다.
꽃방울이 매우 맑아 무슨 색화꽃이 피울지 기대가 된다,
지금 예측은 백화, 황화가 아닌가 싶다
무녀도 바닷가 식당에서 중식중에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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