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초와 글 음악 일상이야기
자작글,시 모음
나에게/ 여의나루 나는 어떤 향기를 지녔고 무슨 향기를 발하고 있을까 이 아침 문득 떠올라 나에게 반문해보며 거울 앞에 선 모습과 내 속내를 냉정히 비추고 돌이켜 본다. 무기력해진 생활, 유연하지 못한 언행 초심(初心)을 잃은 느슨한 사고(思考) 내가 누구인가를 잠시 망각하며 살아가고 있다. 올바른 가치를 추구하며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 과욕과 소유를 비우며 더 낮은 자세의 성찰로 부단히 가꾸고 노력하는 진솔한 일상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