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의 끝자락 / 여의나루 풍요와 결실의 가을 화려함을 만끽하기도 전 우수수 떨어져 뒹구는 낙엽 수북이 쌓인 숲속 한적한 정오 시간 발걸음마다 바스락거린 낙엽 밟은 소리에 촉광의 세월을 느끼게 한다, 문득, 오 헨리 마지막 잎 새 시 귓가 떠올라 혼자 흥얼거려본다. 퇴적되어 가는 가을 산 퀴퀴한 냄새 느끼는~~~ 가을과 겨울의 꼭짓점 갈색 들녘을 바라본다. 시원한 산골 바람 가슴에 채워 봐도 마지막을 고하는 늦가을 쓸쓸함이 엄습해온다, |
만추의 끝자락 / 여의나루 풍요와 결실의 가을 화려함을 만끽하기도 전 우수수 떨어져 뒹구는 낙엽 수북이 쌓인 숲속 한적한 정오 시간 발걸음마다 바스락거린 낙엽 밟은 소리에 촉광의 세월을 느끼게 한다, 문득, 오 헨리 마지막 잎 새 시 귓가 떠올라 혼자 흥얼거려본다. 퇴적되어 가는 가을 산 퀴퀴한 냄새 느끼는~~~ 가을과 겨울의 꼭짓점 갈색 들녘을 바라본다. 시원한 산골 바람 가슴에 채워 봐도 마지막을 고하는 늦가을 쓸쓸함이 엄습해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