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초공간

난초와 글 음악 일상이야기

한국춘란전국전시회

옮겨온 글·낭송시

당신의 나 / 김용규

여의나루 2020. 7. 3. 22:04

당신의 나 / 자연인 김용규 더 행복한 삶을 위해 더 높은 곳을 향했던 당신과 나, 이제 마음을 어디에 두고 행복한지! 기억 저편에서 속삭이던 밀어 귓속에 남겨져 상처가 되어도 치유해선 안 될 우리의 행복입니다. 마냥 사랑스러운 당신을 기억할 수 있어 좋은 날들 그리움의 끝을 몰라 참 힘이 듭니다. 못다한 얘기 긴 여운 자를 수 없는 사랑의 끈이 있어 모질게도 살아가는 내가 되었습니다. 당신은 입에 딱 맞는 달콤한 차를 드셔 좋은지요. 난 인생의 쓴맛을 우린 차를 마십니다. 수많은 별 중에 깜빡이다 흔적을 감추는 요상한 별 그건 세상에 하나인 나의 당신입니다.